2019 프리미어12 제2회 대회 결승전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주인공입니다. 2019년 프리미어12대회
슈퍼라운드 일정 마지막날인 16일 오늘은
낮 12시 대만 vs 호주 경기
저녁 7시 한국 vs 일본 경기가 중계 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상관없이 17일 결승전은 한국과 일본이
확정되었고, 대만과 호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멕시코와 3-4위전을
할팀이 미국 혹은 호주로 결정되게 됩니다.
프리미어12 중계 방송 단독 sbs
sbs온에어 http://play.sbs.co.kr/onair/pc/index.html?div=pc_onair
프리미어12 공식홈페이지 중계 https://premier12.wbsc.org/en/2019/schedule-and-results
오늘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슈퍼라운드 조별리그 순위를
확정짓는 경기로서의 한일전이고
바로 다음날인 17일 저녁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이 진정한 우승팀을 가르는 결승전입니다.
프리미어12가 조별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1-2위와 3-4위 팀을 가르는 방식으로
우리가 통상 국제대회 스포츠 경기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어 패배하면 엘리미네이트 되는 것과 달리
프리미어12는 이런식으로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게 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토너먼트의 경우 한번의 실수가
바로 경기 결과로 이어져서 일찍 탈락하는 경우 아쉬움이
많이 남는반면, 리그방식은 한번의 패배도 허용이 되는
성격이 있습니다. 물론 과거 우리나라가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과 예선라운드에서 무려 2번이나 이기고도
나중에는 토너먼트 4강에서 패하면서 탈락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이게 무슨 놈의 방식이 이렇냐고 말들이 많았던 기억도 있지만
야구라는 종목을 축구와 같이 토너먼트로 딱 잘라서 하기는 또
성격상 잘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존중할 수 있겠습니다.
어쩄든 우리나라도 대만에게 7-0으로 완패를 하면서 1패가
있고 일본도 미국에게 3-4로 패해서 1패가 있지만 3승을
거두면서 나머지 경기 상관없이 결승 진출은 확정지었습니다.
대만이 미국에게 패하면서 미국은 올림픽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면서 대만의 꿈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2-3으로 끌려가던 9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친 이대호선수.
대신 멕시코가 미국과 3-4위전에서 붙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면서
멕시코 입장에서는 오늘 대만과 호주의 경기에서 호주를 열심히 응원해야 합니다.
멕시코가 예선라운드에서 미국을 이기긴 했지만 3-4위전에서 다시한번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신 오늘 한일전 결과를 통해 1위와 2위를 가리게 됩니다.
다만 홈어드벤티지도 개최국 일본이 다 가져간다고 보면
사실 일본에게 더 유리한 조건인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팀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도쿄돔에서 3-0으로 밀리고 있던 게임을 4-3으로 역전했던 것을
잊지말고 또 한일전 승리로 프리미어12 연속2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번 프리미어12 중계는 sbs에서 독점 중계를 진행하고 있고
네이버나 다음스포츠에서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WAVE를 통해서 pc나 모바일 중계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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