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고 정주영 회장이 살아있을적에는 지금 현대이름을 달고 있는 모든 계열사들이 하나의 범현대였지만 사후 자식들에게 굵직한 사업들을 물려주면서 계열분리하여 독립적인 그룹으로 성장혹은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정주영의 적통은 5남 정몽헌이 이어받았는데, 그 과정에 2남 정몽구의 반발이 있어 현대가의 난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몽구가 궂은일은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적자로 인정해 주지 않으니 화가 날 법도 했겠네요. 그리하여 현대자동차를 계열분리하여 독립한 정몽구. 그리고 당시 알짜인 현대상선 현대건설 등의 현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계열사를 대표하게 된 정몽헌.
하지만.... 정주영 회장 사후 지금의 범 현대그룹의 사정을 보면 전혀 딴판입니다. 사실상 현대자동차 그룹이 정주영의 뒤를 잇는 그룹사로 성장했고 몇년전에는 현대건설마저 인수했습니다.
정몽구 - 현대기아차 회장
정몽근 -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헌 - 현대 아산 이사회 회장
정몽준 - 현대중공업 (경영에 관여안함)
정몽윤 - 현대회상화재
정몽일 - 현대기업근융 일선에서 퇴진
소 한마리로 시작한 현대그룹의 신화는 지금도
해보긴 해봤어 ? 라는 정주영 회장의 사훈아래
일사분란하에 움직이고 있고 현대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에 취직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네요.
그냥 많이 부러습니다. 현차 기준 신입사원 연봉이 2015년도 세전
6,300만원 입니다.
오타냐고요??? 육천 삼백 만원 맞습니다.
세전인데, 세금 제외해도 한달에 실수령액으로 무려 400만원정도 됩니다.
ㅎㄷㄷㄷㄷㄷ